사실 차를 좋아해서 회사다니기 전까지는 꽤 자주 찻집을 다녔었는데, 어느순간 보니까 삶이 너무 바빠 여유시간을 마련하는게 너무 힘이들어서 자주 마시지 못하게 되었다.

그래도 종종 시간날때마다 어떻게든 내가 좋아하는 티를 냠냠했는데... 어쩌다보니 드림계를 파게되고 (에멧... 내 첫 드림교류인듯.) 드림계 지인분들 중에 차 마시는 걸 좋아하는 분을 발견했다...! 오늘은 그분이 주신 차를 마실건데, 그분은 바로 리님이다! 집에 있는 찻잎을 소분해주셨는데... 저 포장이 보이시나요...? 무려 에메레야 색 생각하시고 그대로 포장해주셨다고 한다 ㅠ.ㅠ 너무 행복해... 이제 껍데기까지 버리지 못하는 제가 될 것이에요... 게다가 마이야랑 제노스 포카까지 주셨다. 너무 귀여워... ㅠㅡㅠ

여러가지 넣어주셨는데, 오늘은 믈레즈나 블루베리를 마시기로 했다.

처음 물 넣기 전에 향만 맡았을때는 굉장히 진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! 약간 민트냄새 맡는 그런 느낌? 그리고나서 물을 부었을 땐 숲을 거닐었을 때 맡는 숲속 잔향이 느껴졌다. 생각보다 넓게 퍼지지는 않지만 가까이 있을땐 진했다. 보통 차를 우유에 타먹는 걸 좋아해서 찬 우유에 냉침했는데 우유가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해서 정말 좋았다. (후루룻 지금도 먹는중) 리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TmT 조만간 보답을 해야겠다.